국제우호협력 자원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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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호협력 자원봉사활동
  • 사할린 새고려신문
  • 승인 2007.09.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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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새마을회 회원들의 기념사진; 노인정 2층수리에 나선 안산시 새마을회 회원들• 봉사원들의 모습
안산시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 도합 20여명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사할린에 체류하게 된다. 체류기간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이정미) 회원들은 홈스크시제8호학교에서 수리작업을, 안산시 새마을회 회원들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본사기자는 안산시 새마을회 김태욱회장, 이문우 새마을협의회장, 박경숙 안산시부녀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안산일육봉사회 이영구회장과 만남을 갖고 봉사원들의 사할린방문 목적을 알아보았다.

안산시 새마을회 회원들은 유즈노사할린스크시한인회 노인정을 수리할 책임을 맡았다. 지난 28일(화) 안산시 새마을회 회원들 11명이 노인정 2층을 수리하느라고 여념이 없었다. 봉사원들은 노인정 2층에 새 벽지를 바르고 유리창과 천장을 페인트로 칠하고 계단까지 수리하려고 한다.

새마을운동이 1971년에 <잘 살아보자!>라는 구호로 시작되었는데 현재 전 한국에 새마을회 회원들이 약 200만명, 안산시 새마을회 회원들은 1000여명이고 한국 중앙회장은 이수성씨이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자국외에 몽고, 필리핀, 러시아 등 나라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산시는 유즈노사할린스크•홈스크 도시들과 자매도시이다. 이 도시들은 국제적인 문화 교류나 친선을 목적으로 특별히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다시 말하여 4년전 2003년 8월에 안산시와 사할린주중앙도시•홈스크시간에 우호협력관계수립협약이 체결됐다. 

요즘 유즈노사할린스크시 한인노인들이 노인정을 다니지 않고 방학중인데 방학이 끝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노인정도 가을에는 노인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 것이다. 새마을회 회원들의 자금, 힘으로 깨끗하게 수리된 노인정 2층이 할아버지•할머니들의 기분을 북돋우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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