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한국학 책자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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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서 한국학 책자발간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08.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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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다음달 6일 뚜꾸만 대학

2006년 한국학 학술대회 책자가 아르헨티나 한국학회(회장 호르헤 디 마시 교수)에 의해 출간돼 지난 24일 오후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세종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황의승 대사를 비롯해 추종연 공사, 서성철 홍보관 등 대사관 관계자들, 윤성일 상공인연합회 회장, 하이메 실베르트 교수 까롤리나 메라 교수 등 한국학자 및 한국학연구원들이 참석했다.

황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몇년 전부터 아르헨티나 한국학회가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고 있다"며 학술대회 책자의 출간을 축하했다.

황 대사는 "지난 22~23일 브라질에서 동아시아-중남미 협력 포럼(FEALAC)이 개최됐다"면서 "아르헨티나와 일본이 브라질과 한국에 이어 차기 공동의장국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아르헨티나 한국학회가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내달 6일 뚜꾸만 국립대학에서 개최될 제3회 한국학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호르헤 디 마시 교수는 지난해 8월 라 쁠라따 국립대학에서 개최한 제2회 학술대회 책자를 소개하면서 "한국학회가 그동안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연구하고 분석해 온 결과 제2회 학술대회에는 많은 학자들과 연구원들이 발표했으며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설명회를 마친 뒤 황 대사는 뚜꾸만 대학교 한국학 학술대회를 위해 본국 국제교류재단에서 보내온 지원금을, 상공인연합회의 윤 회장은 연합회 차원에서 마련한 지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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