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 ‘한인사회 청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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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인회 ‘한인사회 청년 포럼’
  • 호주한인회
  • 승인 2007.08.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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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한인회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한인사회 청년포럼'을 마친 뒤 한 자리에 모인 이민 2세대 및 한인회 운영이사들.
동포사회 2세대의 한인회 활동 참여를 주요 정책 중 하나로 내세웠던 26대 시드니한인회가 2세대 젊은이들간의 네트워킹 작업으로 제1회‘한인사회 청년포럼’(Korean Society Youth Forum)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첫 포럼에는 40여명의 대학생과 20~30대의 1.5~2세대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참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젊은 세대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조직과 진행을 맡은 조민지 변호사(Jennifer Cho, 제26대 시드니한인회‘차세대’ 담당분과 운영이사)는 행사에 설명을 통해 “제1회 한인사회 청년포럼은 뉴사우스웨일즈 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 시드니공대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의 한인학생 조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친분관계가 있는 상법대 졸업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더욱 개방적인 포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까지 맡은 조민지 변호사는 지난 8월15일 시드니 타운홀 앞 광장에서 열린 시드니 한인회 주최 아프간 피랍 한국인 인질의 무사귀환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도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한편 승원홍 한인회장과 박은덕 부회장은 "한인사회 청년포럼이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인회에서 지원할 것"이며, "향후 한인회의 과제로 호주 유학생들과의 정규 모임을 통해 유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주류 사회에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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