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브라질지사장(?) 정충수의 사기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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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브라질지사장(?) 정충수의 사기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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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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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충수의 사기 행각

현대산업에서 약12만불어치 물품을 수입하고

아직도 차일피일 대금 체납.

물건의 경미한 하자 핑계 크레임.

▲ 현대산업이 무역진흥공사에 보낸 문서와 그동안 중앙일보와 공방을 오간 신문들.
한국의 현대산업(대표 김찬배)은 인쇄업소에서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인쇄원판(PS판)을 생산하는 작은 중소 업체로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 업체를 정충수가 찾아간 것은 지난 2000년 초.

현대산업과 정충수는 2000년 4월 수출계약 체결을 하게된다.

이때 정충수는 대금지불을 대한수출보험공사의 보증으로 하자는 현대산업 측의 주장에 (정충수의 신용으로는 수출보험공사를 이용할 수 없으므로) ‘같은 한국인이고 브라질 중앙일보 지사장이란 직함’을 이용하여 선적 후 180일 후 결재하는 조건으로 무사히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2000년 5월 현대산업은 정충수의 입회 하에 콘테이너에 1차 제품(PS판)을 규격별로 총 31,500매(U$ 80.225.50)를 실케되고 더불어 서울 소재(서울시 중구 을지로)의 '태원인쇄기기'의 제품인 인쇄기도 같이 선적하게 된다.

현대산업은 2000년 6월 2차로 PS판15,500매(U$38,074.50)와 1차 수출품이 하자가 있다고하며 요청한 재생 PS판 작업의 필수기계인 교정기를 정충수가 요구하여 교정기를 제작하여 함께 선적하게 된다.

2000년 7월 하순 정충수는 1차 선적분을 통관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다는 전화통화를 현대산업측과 하면서 경미한 하자는 있으나 사용에 무리가 없어 거래처에 어느 정도 조언만 해주고 판매를 잘하고있다고 통보하였다.

그리고 2000 년 11월 9일 현대산업을 방문하여 브라질 내에서 유통중인 타사의 PS판 SAMPLE을 가지고 와 판매와 거래관계를 논의하였으며 이 때 현대산업측은 처음으로 제품의 하자품 및 사용한 SAMPLE을 확인하게 되고 이 때도 물건의 하자는 경미하여 판매에 문제가 없으며 2000년 12월 중 주문을 할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고한다.

그러나 이후 현대산업측이 1차 수출품에 대한 만기가 지나 U$ 38,074.50의 결재를 요구하게되자 변변한 자본과 아무런 대책없이 수입을 감행한 정충수는 여러가지 이유로 차일 피일 결재를 미루게 된다.

그러던 중 2000년 12월 10일부터는 1차 물품의 하자를 문제삼아 제가공 등을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현대산업은 12월 14일 브라질의 큰 시장 규모와 정충수의 인품을 믿기로하고 정충수가 요구하는 1차 수출품의 50%정도인 15,000매에 대해 가공하여 공급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정충수도 회수된 제품 31,500매의 반송과 1차, 2차 수출품의 대금 지불, 1차 수출품에 대한 지연 이자등의 지불을 약속하게된다.

그래서 2000년 12월 20일 이후 현대산업에서는 약속한 15,000매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여 2000년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작업을 완료하게된다.

그렇지만 현대산업이 계속 정충수에게 약속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회수된 하자품의 반송은 브라질 내의 법적문제로 반송시킬 방법이 없다고 전문과 함께 반송시킬 수 있도록 L/C를 열어 줄 것을 현대산업측에 요구하며 수출대금 등의 지불도 차일피일 미루고 오히려 현대산업에서 추가 작업하여 놓은 15,000매의 발송만을 요구하게된다.

그러나 정충수는 약속한 것을 한개라도 지키겠다 또는 지킬것이라는 어떠한 확신과 믿음도 현대산업측에 심어주지 못했다고 한다. 때문에 계속 거래를 하게될 경우에는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므로 당연히 현대산업 측은 추가 선적을 해줄 수가 없었을 것이다.

뿐만아니라 1차 수출품 선적시 함께 선적해준 태원인쇄기기의 재품에 대한 대금까지도 전혀 상환하지 않았다.

이때 정충수는 외환은행과 인쇄기 수입에 대한 건을 논의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고 여의치 않자 그 분풀이로 12월 2일자 중앙일보에 “외환은행 대출 비리 폭로”를 하게 된다.

일이 이렇게 되자 현대산업에서는 1차 수출품에 대한 피해라도 최소화 해보려고 31,500매의 반송을 요구하였으나 정충수가 주장하기를 브라질 내에서 반송시킬 방법이 없다고 하여 오늘날까지 현대산업은 그에 대한 해결을 단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산업은 중소기업으로 재정이 더욱 어려운 상태이다. “제품의 원가 중 알루미늄판재의 가격이 제품가격의 70% 정도를 차지하니 이를 회수할 수 있다면 회수하는 것이 운송비등이 소요되더라도 손해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고 하나 이미 정충수는 그 물품을 자신의 신문인쇄비로 대신 지급, 이미 모두 소모해 버렸기 때문에 보낼 물건도 없을 것이다.

현대산업은 의지할 곳 없고 믿을 만한 곳도 없는 가련한 신세가 되자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브라질의‘무역진흥공사’관장앞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여 보지만 무역진흥공사로는 이의 해결에 간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만나서(2001년 8월 21일) 갚아주라는 말 이외에는 해줄 수 없었을 것이다.

의도적인 명백한 사기 거래

정충수는 현대산업으로부터 수입한 제품 31,500매 전체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10,000매 정도가 문제가 있었음에도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몰아부쳐 한푼도 대금지불을 하지 않고 있는것이다. 이것은 명백한 사기이다.

이 일은 같은 해 정충수가 경기도 안산소재의 (주)다라니와 PS판재조설비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주)다라니와 접촉시 10,000매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을 함으로써 현대산업측에 이 정보가 흘러들어가 확인되기에 이르렀다.

또 대금을 지불할 처지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산업에 브라질 중앙일보 지사장(한국의 ‘중앙일보’는 브라질에 지사를 내준적이 없음)이라는 명함을 내밀고 신용 거래를 요구하여 관철시켰다. 이 또한 사기이다.

누구나가 신용거래와 외상거래는 있을 수 있다. 또 갚아나가다가 회사가 어려워져서 나중에 갚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의도적으로 처음부터 갚을 생각없이 거래를 시작하고 이런 저런 핑계로 한푼도 갚지 않는다는 것이 사기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즉 의도적으로 처음부터 갚을 생각없이 직함을 악용하여 상대방을 현혹시킨 사기 거래에 지나지않음이다.

요즘 한국내의 경기도 점차 어려워져가고 있다. 그간 우리 교포들이 모국에 가서 또는 모국기업과 마찰을 일으키는 일이 종종 있어왔다. 때문에 정작 선량한 교포가 모국의 업체과 거래를 원할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격게되는 단초가 되었다.

즉 브라질 교포의 선입견을 매우 않좋은 모양새로 만드는데 이런 사람들이 일조한 것으로 모든 브라질 교포가 그럴 것으로 믿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교포들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선량한 교포가 피해를 보지 않는다.

어려운 환경속에 열심히 해보려는 한국의 자그마한 중소기업을 등친 사람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두개의 얼굴로 살아가고있다.

자신은 도와준 은인들에게 비수를 들이대는 사람, 어떤 공적인 자리에서도 서슴없이 그리고 쉴새없이 쌍욕을 입에 담고,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다고 펜대를 멋대로 휘두르는 노안.

그런데..... 그것도 신문이라고 옆에서 굽실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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