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2년 아침에..
상태바
광복 62년 아침에..
  • 유대지
  • 승인 2007.08.1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은 광복 62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

우리는 일제 강점 하에서 36년간 국권을 빼았기고 국민들이 치욕스런 생활을 통하여 나라 잃은 슬픔과 아픔을 뼈저리게 느꼈다. 나라를 찾기 위하여 저 만주벌에서 미국에서, 그리고 전국 방방곳곳에서 선열들의 그 눈물겨운 독립운동이 없었던들 오늘의 조국이 있었겠는가.

이날을 맞이하여 먼저 가신 순국선열들의 그 고귀하신 희생정신에 우리 국민들은 머리 숙여 명복을 빌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나라현실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선열들에게 면목이 없다.

나라는 분단되어 남북이 휴전중이며, 일본의 독도주장, 중국의 동북공정과 이어도 주장, 북한의NLL 변경과 국방훈련의 연기를 고집하는 작태와 핵보유... 이러한 국가적 난국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데도 정치인이나, 국가 원로들이나, 그 누구 한명 구국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가지고 국민들을 안심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강건너 불 보듯이 그냥 쳐다만 보고 있는 격이라고 하겠다. 선열들은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고, 우리에게 나라를 물려주었건만, 나라를 이 지경까지 된 것에 대하여 우리국민들의 깊은 성찰이 있어야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국민들은 광복 62년의 의미를 깊이 새겨서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데 서로 힘을 합쳐야 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선열들에 대한 우리의 도리며, 후세들에게도 구국의 아름다운 메시지가 될 것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