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의 제7대 회장에
김종열(49ㆍ헤어우드 골프칼리지 대표) 후보가 당선됐다.
3일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인
수 726표 중 김 후보 363표, 윤용제(41) 후보 355표, 무효 8표로 김 후보가 한인회
장으로 당선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동포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
사드리고, 동포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이 식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한인회장이
되겠다"며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 동포사회 발전에 정진해야 한다"고 소감을 말
했다.
13년만에 처음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예년 300~500명 정도에 그쳤던 투
표자가 726명에 이르러 선거에 대한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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