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 남미시장에서 경쟁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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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 남미시장에서 경쟁력 크다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07.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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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재단과 코트라 경기부역관의 공동주관으로 성남중남미의료시장개척단(단장 안창길)은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해 뻬스따나 호텔(Carlos Pellegrini 877)에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3일 오전 방아한 의료시장개척단은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관장 전춘우)주선으로 바이어들과 접촉을 해 수출상담을 벌인 뒤 5일 오후에는 다시 브라질로 출발해 상파울로, 뻬루 리마에서 상담활동을 전개한 후 9일 오전 미국을 거쳐 귀국했다.

성남시는 그 동안 시장개척활동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전문박람회 개최 등 대외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작년에는 산업자원부로 부터 상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멕시코, 파나마,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좋은 성과를 올렸으며, 브라질에서 미용박람회도 개최했다.

아르헨티나는 2003년 경제파동 당시 외국에서 중고의료기기들을 수입해 왔으나 최근 경제가 회복되자 공립병원에서 사용해 오던 중고 기기들을 교체할 시점에 이르렀고, 앞으로 의료기기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춘우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관장은 "한국산 의료기기들은 품질 면에서 선진국 수준이나 가격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의료시장개척단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참가한 성남시 수출상담업체는 제노레이, 아람휴비스, 우진 시스템, 아이아커뮤니케이션, 세븐데이터, 피엔씨워터, 골든테크 등 모두 7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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