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품 아르헨티나서 인기 만발
상태바
한국상품 아르헨티나서 인기 만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7.06.12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시장개척단 858만불 수출 계약

경상남도 중남미 통합 시장개척단(단장 김호기)이 지난 6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본격적인 상담활동을 벌였다.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쉐라톤 리베르따도르 호텔(Av. Cordoba 680)에서 상담을 개시한 시장개척단은 기계류, 공구류, 자동차부품 등 총 13개 기업이 참가해 아르헨 현지 업체 73개와 수출상담을 벌여 총 858만 6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현재 오는 2008년 세계 170여개국이 참가하는 환경올림픽 ‘남사총회’와 남해안 관광 개발을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호기 국제통상과장이 인솔했다.

김 단장은 “중남미 시장이 경제침체에서 벗어나 한국과의 통상이 점차 활발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경남은 연말 또는 연초에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방문지역을 선정해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이 주요대상국”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당초 29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했으나 D등급으로 떨어진 업체들은 제외시키고 13개 정선된 업체들을 최종 선발했다”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남미개척단은 아르헨티나방문을 마치고 12일에는 뻬루 리마와 14일에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시와 자매결연을 매졌으며, 다른 중남미도시들과도 본격적으로 자매결연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한 13개 업체는 가야정공, 하나툴스, 삼정정보통신, 두웅, 신광테크, 그레이트 윙즈, 플러스빅, 삼호엠테크, 에프케이아이, 한백정공, 대원열판, 삼우밸브, 영케미칼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