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은 부산, 광양, 다롄, 신강, 부산 순서대로 주 1회씩 기항하게 된다. 한진해운은 기존의 한국-중국 전용피더 노선인 KTS(Korea Tianjin Service)에 추가해 이번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설, 북중국발-미주향 화물의 환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전용 피더 서비스망 구축으로 점진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다롄 및 신강 등 북중국발 화물의 성수기 선복 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 지역에, 2006년에는 싱가포르, 태국 및 방글라데시에 전용 피더 서비스를 개설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아시아 구간 및 원양항로 환적 기능이 필요한 지역에 전용 피더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