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사할린우리말방송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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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사할린우리말방송 후원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5.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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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으로 방송 중단 위기에 놓여 있던 사할린 우리말 방송이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다시 가동되고 있다.

김춘자 사할린우리말방송국 대표는 지난 22일 현대홈쇼핑의 하병호 대표와 홍의찬 사회공헌실천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홈쇼핑 용산사옥에서 후원 약정서를 교환한 후,“타국 러시아 땅에서 우리 민족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할린 우리말방송국은 현지 국영방송국 소속으로 1956년 10월 조선어 라디오 방송국으로 시작해 2004년 8월15일 우리말 TV를 개국했으나, 3년 전부터 러시아 정부의 지원이 중단돼 심각한 재정난으로 방송 중단위기에 놓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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