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화교류협회 포스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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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문화교류협회 포스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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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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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사상 최초의 포스터 공모전이 남북문화교류협회 호주지회가 주최하고 호주한
인 미술협회와 본 보 협찬으로 실시되어 지난 8월15일 오후2시 한인회관에서 그
시상식이 있었는데 종합대상에는 정영복씨의 "휴전선이 있었던 자리"가 차지했다.
6.15 공동선언정신을 계승하고, 8.15광복절경축과 남북 철도 연결을 기념하는 주
제로 공모한 포스터에는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는데, 크레파스 그림으로
부터 수채화, 클라주, 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기법으로 주제를 살리면서 창의성
이 다양한 작품들이 실력을 겨루었다.
종합대상의 정영복씨(40)는 "남북이 분단된 채로 맞는 광복절이 안타깝다. 시월이
면 돌을 맞이하는데 딸 예하가 맞이하는 미래의 광복절에는 '휴전선이 있었던 자
리'를 보게 되기를 바란다. 딸 예하와 손잡고 부산에서부터 신의주 까지 기차를
타고 달리는 기분 좋은 소망을 작품에 담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성남 미술협회장과 강지연 Dto4 미술학원장, 백지석 홍익미술학원장, 문현옥 미
술협회 총무, 이호임 여성의 공간 미술 교실 강사 등 5명의 심사 위원이 상호 비
공개 심사를 거쳐 채점된 결과를 시상식 자리에서 개봉 합산하여 수상자를 선정했
다.
종합대상 외에도 초등부 대상에 박소연, 중등부 대상에 제정경, 일반부 대상에 전
주희씨 가 각각 차지했는데 종합대상에는 상패 및 고국 왕복 항공권, 부분별 대상
에 각각 상패 및 상금 300불이 수여되었다.
또한 각 부분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이 선정 수상되었으며 부분에 상관없이 아깝게
탈락한 7명에게 특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시상식에 참관한 모두에게 기념품으로
티셔츠가 증정되었다. 입선작은 캠시 도서관에 전시되어 교민들에게 감상의 기회
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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