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뉴질랜드' 창립 10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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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뉴질랜드' 창립 10년 기념행사
  • 장상완 재외기자
  • 승인 2007.05.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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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파파쿠라 식품공장에서

오뚜기식품의 '오뚜기뉴질랜드'가 지난 4일 창립 1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클랜드 남부지역 파파쿠라에 소재한 5천평 규모의 오뚜기 식품공장 정원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교민과 현지인들이 참여해서 '오뚜기뉴질랜드'의 창립 10년을 축하했다.

뉴질랜드지사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본사에서는 강신국 사장과 '오뚜기라면'의 김광용 사장 및 상미식품 최고 경영자인 함창호 회장이 뉴질랜드에 도착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신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뚜기뉴질랜드의 발전은 교민과 현지인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피력했다. 강 사장은 이어 "본사의 경영방침인‘품질 1등 식품’을 만족하는 국가가 뉴질랜드라고 생각했으며, 10년전 창립 당시 뉴질랜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들이 회사를 성원해 준 덕분으로 오늘날의 발전된 오뚜기 뉴질랜드를 맞이하게 돼 감개 무량하다"고 말했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뉴질랜드에서 식품 가공에 승부수를 건 오뚜기 본사는 지난 1995년부터 2년 동안 뉴질랜드공장 설립을 비롯한 제반 준비 사업과정을 거쳐 한국 식품기업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참신한 경영과 도전적인 마케팅으로 성장하는 '오뚜기뉴질랜드'는 파파쿠라지역 현지인들의 사랑과 자부심으로 지역 경제발전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오두기뉴질랜드'는 그동안 식품 원료를 제조 수출하는 역할에서 올해부터는 '오뚜기' 브랜드로 뉴질랜드 시장에 출시해 뉴질랜드 식품업계의 관심을 모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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