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KOWIN, 정기 세미나 및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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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KOWIN, 정기 세미나 및 임시총회
  • 황성봉 재외기자
  • 승인 2007.05.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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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결의안 광고후원금 즉석 모금도
독일KOWIN(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표 김진향)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독일 전역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와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가을 세미나 주제와 장소 등의 문제를 논의됐으며, 참석 회원들은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광고 후원금을 즉석에서 마련하기도 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 인적자원을 개발 활용하고, 국내 외 한민족 여성의 연대를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서울에서 첫 네트워크 회의가 개최됐다.

이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연대 강화를 통해 정보 교류, 국가 경쟁력 확보, 재외 차세대 한민족 여성리더 양성, 한민족 여성의 정체성 제고를 통해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의 조직화 및 체계 구축, 실질적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해외여성 인적자원 발굴을 통한 한민족 여성 인력 풀 구축, 전세계 분야별 한민족 차세대 여성리더 발굴과 양성에 주력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

올 여성네트워크 회의는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동안 서울에서 열리며 이 회의에는 독일 대표도 참석해 '한국의 세계화·세계의 한국화'를 주제로 한민족여성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또 올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활동 지원을 위한 '세계한민족여성네크워크재단'의 발족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독일여성네트워크는 2003년 프랑크프르트에서 50명이 참석해 창립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봄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와 임시총회를 갖고 있다.(www.kowin-germany.org) 독일KOWIN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르트문트에서 가을 세미나를 열 계획이며, 이를 위한 대표모임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마인츠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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