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참 알리미’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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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참 알리미’ 발대식 열려
  • 임경민 재외기자
  • 승인 2007.05.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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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참모습을 호주에 적극적으로 알리게 될 한국홍보 자원봉사대 ‘대한민국 참알리미’(영어이름‘Korea Promotion Volunteer’) 발대식이 지난달 24일 노스 스트라스필드에 있는 베이크 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를 해서 열띤 호응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최성우(사진) 지사장은 “이제 관이 앞장서서 한국을 홍보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우리는 자료 제공 등 뒤에서 후원만 할 테니 여러분이 기회가 닿는 대로 주변의 친구들과 호주언론을 통해 한국의 올바른 모습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현장에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관광공사가 준비한 ‘참 알리미’ 뱃지와 한국관련 홍보자료를 건네 받았다.

‘참 알리미’ 발대식은 앞으로 멜번과 브리즈번에서도 열릴 예정이며, 이날 현장에서 마성렬씨가 시드니지부 지부장으로, 안현정씨가 부지부장으로, 노현상씨가 총무로 선출됐다. 마 지부장은 “늘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한국을 알리려 노력해 왔는데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으로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왕성한 활동을 약속했다.

안 부지장도 “한국이 호주사회에 실제보다 훨씬 작게 소개돼 늘 속상했었다”며 “우리도 가진 문화유산이 많은 만큼 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장은 “참 알리미 가입은 앞으로도 언제나 가능하다”며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참여를 권유해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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