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주년 광복절기념한 "듀오 오리엔 땅고" 연주회가 16일 오후 8시 한국학교 강당에서 최양부대사 내외와 이영수 한인회장,이해진 부회장을 비롯한 교민들과 알바 곤살레스 부에노스시의원 등 현지 인사들을 비롯하여 3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경선-정진희씨의 "듀오 오리엔 땅고"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 아스또르 삐아솔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와 까를로스 가르델의 "뽀르우나 까베사'등 탱고곡과 한국민요 "밀양 아리랑'과"파랑새"등 14곡을 연주했으며 독일에서 첼로를 수업한 성기혁씨가 2곡을 협연하기도했다.
최양부대사는 연주회가 끝난 뒤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탱고와 우리 한국곡을 음악적으로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연주자를 격려했다.
한민족 네트워크 이 해 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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