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수 재중국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오는 21일 베이징의 윈멍산(云蒙山)에서 중국 전역의 동포 산악인들과 함께 ‘자연보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주중한국대사관이 후원하고 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자연보호 캠페인’에는 산악연맹 소속 5개 지역 7개 단체 및 주중국 한국 대사, 재중국 대한체육회, 한국인회, 한국상회 등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재중 동포 산악인이 한 데 모여 산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마음을 중국인에게 전하고 싶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재미동포 캐런 박씨가 광고대행 전문 업체‘텐 커뮤니케이션’(TEN Communication)의 신임 사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아시안 마케팅 17년 경력의 캐런 박 사장은 히스패닉 및 아시안 마케팅 전문대행사인 KLM Communication에서 사장 겸 파트너, 현대자동차 내셔널 아시안 마케팅 매니저, 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펌의 마케팅 업무담당 사업파트로 등의 화려한 경력을 소유했다. 취임식에서 박 사장은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 양쪽 비즈니스를 경험해 본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기대와 소비자의 현실을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관한 귀중한 시각을 얻었고 이를 텐 커뮤니케이션에서 발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잘생긴 외모와 실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벤 킴이 오는 7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지난해 독일 뮌헨 ARD(독일 공영 제1방송) 국제 콩쿠르 결선에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Konzert für Klavier und Orchester a-moll op. 54’을 연주, 우승을 거머쥔 그는 장래가 촉망 받는 젊은 연주자로 국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이밖에 그는 2000년 영 아티스트 월드 피아노 콩쿠르에서 그랑프리,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열린 2004 예일 고든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6일(미국시각) 중증장애인으로 17대 국회의원에 오른 지체 1급 장애인 장향숙 의원과 시각 1급 장애인 정화원 의원이 6박 7일 일정으로 LA를 방문, '국제장애인권리조약'의 국회 비준에 앞서 30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서명개방식에 참석한다. '국제장애인권리조약'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조치와 권익보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세계 20개국 이상이 서명에 동참하게 되면 효력이 발생한다.

이철우 한인공공정책위원회(KAPA) 회장은 지난 26일 팀 비숍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한국의 이라크 파병 및 테러와의 전쟁에서 협조한 한국정부에 대한 감사결의안 공동발의와 H.Res121인 종군위안부 결의안 공동지원 관계를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서 비숍 연방하원의원은 공공정책위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입법보좌관을 통해 적극 검토한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옥자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장(메릴랜드 바이블 칼리지 교수)은 워싱턴 한국일보지부에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서 위원장은 “종군위안부에 대해 미국인들은 물론 우리 젊은 세대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계속 홍보하는 작업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탈북자 구호활동을 벌이다 중국 당존폐 위기에 놓였던 워싱턴주립대 한국학연구소를 살리기 위해 기금조성위원회를 구성해 노력해온 신호범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워싱턴주립대 관계자는 지난 21일 “한국인 남화숙(47) 전 유타대 교수를 공석중이던 한국사 교수직에 임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총장 정창영)는 지난 8일 김병민 중국 옌볜대학 총장을‘13회 용재학술상’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총장은 옌볜대학을 한국학 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국어문학 교수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정부는 지난 15일 주 홍콩 총영사에 석동연(54) 전 재외동포 영사대사, 주 시카고 총영사에 손성환(53) 전 외교안보연구원 구주.아프리카 연구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에 구본우(54) 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주 후쿠오카 총영사에 김현명(52) 전 주 뉴욕 부총영사(국회사무처 파견), 주 니가타 총영사에 김충경(58) 전 주 일본 참사관 겸 총영사, 주 뭄바이 총영사에 김동연(58) 전 주 호놀룰루 부총영사를 임명했다.

송웅길 전 롱아일랜드한인회장은 지난 12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제30대 뉴욕한인회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송 후보 예정자는 “뉴욕한인회가 미국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치력 신장 노력에적극 앞장서겠다”며 “조만간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5일쯤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레겐스부르크대 한국어문학과를 개설, 독일에서 한국어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김영자 박사는 지난 7일 동국대 국제교육원이 개최한 한국어교육진흥방안 세미나에 참석, 기조발제 연설을 했다. 그는 “‘한국어능력시험’을 적극 알리고, 시험성적을 토플시험처럼 유학ㆍ국내외 산업체 연수ㆍ장학금지원 자격 등으로 활용하도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미동포 여성 아티스트가 세계적인 미술재단 ‘폴락 크래스너 파운데이션’의 2007년 수상자로 선정, 2만달러의 지원금을 획득했다.데비 한 씨는 지난 2일 “지난해 청자 조각 ‘미의 조건’ 시리즈를 출품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지난 1월 1만달러의 상금을 받았고, 오는 5월 추가로 1만달러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현재 경기도 이천에서 청자 조각 ‘미의 조건’ 시리즈 등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폴락 재단은 1985년 창립, 매년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의 우수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재중국한국인회(회장 김희철)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도화동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 및 재중 교민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희철 회장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서울에서 행사를 하고 후원회 결성과 기금 모금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중 교민 70만명과 조선족 교포 200만명 등 중국에는 전 세계 재외 교포 700만명 중 3분의 1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현지 한인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후원회 결성이 시급하다고.김 회장은 "후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자 지원과 중국동포들을 위한 안정ㆍ복지ㆍ교육 등의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일한국인의사회는 지난 16일 일본 동경 센추리 하얏트호텔에서 재건총회를 갖고 조자연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조자연 회장은 “재일한인의사회의 조직재건을 최우선 목표로 해 우선 동포 의사회원 실태파악과 회보발간 및 동포유자녀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2~3년 내에 의사회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용수 세계해외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장은 지난 16일 국회의원 이규택, 안경률, 이재창 의원과 함께 ‘국회포럼 OKTA 2007 사업계획 설명회’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 World-OKTA 사업계획과 상반기 실시예정인 ‘동포무역경제포럼’ 준비와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한국계 입양아인 미국 스키 스타 토비 도슨(30·김수철)이 오는 27일 한국을 방문한다. 도슨은 입양아 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도슨의 한국 법률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22일 “입양아로 살아온 도슨은 미국에서도 한국계 입양아들의 단체인 ‘코리아 헤리티지 캠프’에서 상담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며 “27일 귀국하면 입양아 재단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의 하나로 홀트아동복지회 등 입양 관련단체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슨은 또 친부모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임변호사는 이와 관련, “사람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와 같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변호사는 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해 이미 도슨의 친부모를 찾

재일한국인의사회는 지난 16일 일본 동경 센추리 하얏트 호텔에서 재건총회를 갖고 조자연 신임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조자연 회장은 "재일한인의사회의 조직재건을 최우선 목표로 해 우선 동포 의사회원 실태파악과 회보발간 및 동포유자녀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2~3년 내에 조직을 종전 수준으로 재건하고 의사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 본회의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의사회 활동이 부진한데 대한 자성과 함께 의사회 조직재건과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51차 유엔 여성지위 위원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이번 여성지위 위원회의 주요 의제는 ‘여아(女兒)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 및 폭력 철폐’이다. 장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여아는 생존, 보호, 발달의 기본적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국가는 여아를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게 할 책임이 있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장 장관은 이어 여아를 포함하는 아동의 권익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및 노력을 소개한다.25일 출국해 미국과 멕시코 지역을 방문하는 장 장관은 이 기간 뉴욕 및 멕시코 지역의 동포 여성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신남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지역협의회장은 21일“북측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한인들도 이산가족을 상봉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해외거주 동포들이 북에 살고 있는 이산가족과 만날 수 있는 길이 처음으로 마련됐다.7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해 북한 해외동포원호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난 신 회장은 “200만 해외 동포들이 북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이산가족 상봉이다”고 설명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면 해외에서 북한을 보는 시각도 넓어지지 않겠느냐고 전했고 북측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전했다.이번 미주 지역 1차 상봉단은 4월28일부터 5월5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으로, 북에 가는 이산가족은 약 15명 정도로 이산가족을 비롯해 평통 관계자와 한인 사회 관계

한국국제교류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성준 캐나다 대사가 내정됐다.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달 퇴임한 권인혁 이사장 후임으로 임성준 대사를 내정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캐나다 대사로 재임 중인 임 신임 이사장은 이달 말쯤 입국해 이사장에 부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년 임기의 교류재단 이사장은 해외 한국 연구의 지원 및 연구결과의 보급, 한국문화의 해외전파를 위한 항구적 기반 조성, 국제 우호친선 증진을 위한 국내외 인사 초청 및 파견 등의 사업을 관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