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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皇帝) 권력의 상징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
icon 김민수
icon 2012-11-11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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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皇帝) 권력의 상징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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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 황제(皇帝)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궁중 길상(吉祥)장식화인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는 5대 명산 5악(五嶽:백두산·묘향산·금강산·삼각산·지리산)과 붉은 해, 흰 달, 붉은 소나무,계곡 폭포수,강의 파도를 그린 그림이며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 일월곤륜도(日月崑崙圖)라고 부른다. 경운궁 중화전 등 정전(正殿)의 어좌(御座) 뒤에 놓았고 황제의 어진을 모신 진전(眞殿)이나 황제의 신위를 모신 혼전(魂殿)에도 두었다. 절대 황제권을 상징하므로 황제가 임어하는 곳에 항상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가 있으며, 주로 병풍 위에 그려놓아 일월오악병((日月五嶽屛)이라 이른다.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 병풍은 8폭의 병풍 형태로 된 것과, 별도의 받침대에 끼워서 세우는 대형 가리개 형태로 된 것이 있다. 진전(眞殿)에 어진(御眞)을 봉안할 때에는 여러 폭으로 이루어진 일월오악도 병풍을 정면에 세우고 양쪽 옆에 한 폭으로 된 작은 병풍을 2중으로 세우기도 했다.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 왼쪽에는 흰 달이, 오른쪽에는 붉은 해가 떠 있고, 가운데에 녹색과 청색으로 채색된 5대 명산, 5악(五嶽)이 솟아 있다. 양쪽 계곡에는 폭포수가 쏟아지고, 5악(五嶽) 아래는 반원꼴의 물결과 파도가 큰 강을 이루고 있으며, 양쪽 구릉에는 붉은 노송이 두 그루씩 서 있다. 붉은 해는 대한국 황제를, 흰 달은 황후를, 5악(五嶽)은 산신에게 제를 올리던 대한국의 5대 명산 5악(五嶽)을 그린 것으로 대한국 황제가 통치하는 제주도에서 간도까지 4천리 영토를 상징하며 황제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것이고 소나무는 충성스러운 대신을, 폭포수,강물은 대한국 국민을 의미한다. 대한국 황제는 삼라만상을 통치하는 천자(天子)이며, 황제가 통치하는 대한국 4천리 영토는 음양오행의 작용으로 태평성대를 이루고 해, 달, 5악(五嶽:중악(中嶽)은 경기(京畿)의 삼각산(三角山),동악(東嶽)은 강원도(江原道) 회양군(淮陽郡)의 금강산(金剛山), 남악(南嶽)은 전라남도(全羅南道) 남원군(南原郡)의 지리산(智異山), 서악(西嶽)은 평안북도(平安北道) 영변군(寧邊郡)의 묘향산(妙香山), 북악(北嶽)은 함경북도(咸鏡北道) 무산군(茂山郡)의 백두산(白頭山)), 소나무, 폭포,강물은 천계(天界), 지계(地界), 생물계의 영원한 생명력의 표상으로 천지신명의 보호를 받아 자손 만대까지 번창하라는 의미이다.

1903년 3월 19일 장례원 경(掌禮院 卿) 김세기(金世基)가 아뢰기를 “지난번에 조칙(詔勅)을 받들어 보니 ‘천자(天子)만 천하의 명산(名山)과 대천(大川)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데 오악(五嶽)ㆍ오진(五鎭)ㆍ사해(四海)ㆍ사독(四瀆)을 아직까지도 미처 봉하지 못하여 사전(祀典)을 구비하지 못하였다. 장례원(掌禮院)에게 널리 상고하여 제사 지낼 곳을 정함으로써 짐(朕)이 예(禮)로 신을 섬기려는 뜻에 부응하게 하라.’고 명하였습니다. 오악(五嶽)ㆍ오진(五鎭)ㆍ사해(四海)ㆍ사독(四瀆)으로 봉해야 할 산천(山川)을 참작해서 마련하여 별도로 개록(開錄)해서 들이나 사전과 관련된 소중한 일이어서 본원(本院)에서 감히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의정부(議政府)에서 품처(稟處)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하니 고조 광무제가 윤허하였다.오악(五嶽) 중 중악(中嶽)은 경기(京畿)의 삼각산(三角山),동악(東嶽)은 강원도(江原道) 회양군(淮陽郡)의 금강산(金剛山), 남악(南嶽)은 전라남도(全羅南道) 남원군(南原郡)의 지리산(智異山), 서악(西嶽)은 평안북도(平安北道) 영변군(寧邊郡)의 묘향산(妙香山), 북악(北嶽)은 함경북도(咸鏡北道) 무산군(茂山郡)의 백두산(白頭山)이다. 오진(五鎭) 중 중진(中鎭)은 한성(漢城)의 백악산(白岳山) , 동진(東鎭)은 강원도(江原道) 강릉군(江陵郡)의 오대산(五臺山), 남진(南鎭)은 충청북도(忠淸北道) 보은군(報恩郡)의 속리산(俗離山), 서진(西鎭)은 황해도(黃海道) 문화군(文化郡)의 구월산(九月山), 북진(北鎭)은 함경북도(咸鏡北道) 경성군(鏡城郡)의 장백산(長白山)이다. 사해(四海)는 강원도(江原道) 양양군(襄陽郡) 동해(東海), 전라남도(全羅南道) 나주군(羅州郡)의 남해(南海), 황해도(黃海道) 풍천군(豐川郡)의 서해(西海), 함경북도(咸鏡北道) 경성군(鏡城郡)의 북해(北海)이다. 사독(四瀆) 중 동독(東瀆)은 경상북도(慶尙北道) 상주군(尙州郡)의 낙동강(洛東江) , 남독(南瀆)은 한성(漢城)의 한강(漢江), 서독(西瀆)은 평안남도(平安南道) 평양부(平壤府)의 패강(浿江), 북독(北瀆)은 함경남도(咸鏡南道) 영흥군(永興郡)의 용흥강(龍興江)이다.
2012-11-11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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