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지난 9일 한국을 포함해 뉴욕, 도쿄, 베를린 등 세계 11개국에서는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국제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궐기 대회는 북한의 대량학살을 규탄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인도주의적으로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고 하는데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북한은 현재도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대량학살이 이루어지고 있고, 가난과 기근으로 인해 주민들이 굶주리는 것은 물론, 수용소를 만들어 주민들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유엔 총회 때 유엔은 특정국가가 자국민들을 집단학살, 전쟁범죄 등 반인륜적 범죄로부터 보호하지 못할 경우 국제사회가 개입할 수 있다는 국민보호 책임에 대한 규범이 채택된 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모쪼록 국제사회의 개입으로 북한의 비참한 인권탄압 실태가 개선될 수 있길 바랍니다.

2011-12-12 1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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