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고, 십여 명의 해병대원과 민간인이
중경상을, 그리고 전 국민이 전쟁의 공포에 떨어야만 했던 연평도 포격 도발이 1주기를 맞았습니다. 1주기를 맞으며 곳곳에선 해병대원들과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각종추모행사 및 화합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추모 사진전부터 추모식, 음악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평도 포격 도발 1주기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사실 1년이 지난 지금 겉으로는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간 듯 보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결코 이 일을 잊어서는 안 되겠죠? 모쪼록 많은 국민들이 1주기를 맞으며 상처 받은 연평도 주민들과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나아가 북한에 대해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어떤 공격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어 지난해 희생당한 이들에 조금이나마 도리를 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