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뒷거래가 있었을까
icon 뒷거래
icon 2011-09-16 14: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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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병들고 쇠약한 몸을 이끌고 9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나 식량과 에너지 부족 등을 해결하기위해 안간힘을 쏟았으나 손아 받다든 선물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번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에 이어 러시아를 전격 방문한 것은 북. 중관계의 불편한 신호탄? 중. 러 양다리 걸치기 전략? 이라는 등 최근 북한 이 처한 위기와 복잡한 현실을 보여준 것이란 지적이다. 북한은 지난과거 김일성 주석 때부터 소련(현 러시아)에 진 채무(빚) 110억 달러(약 12조원)를 갚지 못해 러시아로부터 투자나 경제지원이 사실상 끊긴 상태라고 한다.
그동안 북한과 러시아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논의가 있었지만, 북한이 줄 돈이 없다며 배 째라며 못주겠다고 버티었다고 한다.
이처럼 빚도 갚지 못하는 처지에 김 위원장은 체면불구하고 러시아를 찾아 구걸을 요청하여 110억 달러 중 90%(100억$)를 탕감해주겠단 답을 얻은 것으로 보여 지나 모종에 굴욕적인 뒷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이 처한 식량/에너지난, 통치자금(외화) 고갈, 중국의 지원 거부, 3대 세습 및 정권 체제 안정 불안 등 반대급부를 생각할 때 러시아의 빚 90% 탕감만을 좋아만 할일은 아닌 듯, 김 위원장은 이제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핵/미사일을 과감히 포기하고 달라진 모습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화해 협력에 나서야만 한다.
2011-09-16 14: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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