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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14가지 펌
icon 민족수호
icon 2008-02-22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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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전쟁에 대한 14가지 의문사항」 중 하나인 ‘50년이 지난 지금 또 한 번의 항미원조(抗美援助)가 필요한가’에 대해 아시아인의 한사람으로써 의견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그해 10월 중화인민공화국은 군대를 파견하여 북한을 지원하였지요.
당시 중국정부는 한국전쟁에 미국이 간여했다고 판단하여, 이를 기회로 국내에서 抗美(항미)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중국내의 자본주의 사상을 일소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즉 중국은 건국초의 혼란을 수습하는데 한국전쟁을 효과적으로 이용했던 셈이지요.

그래서 한국전쟁 당시 중국은 북한이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것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은 중국을 궁지로 몰아넣고 말았습니다. 3년 동안 지속된 이 전쟁에서 6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자금을 소모했는가 하면 적어도 120만명의 아까운 중국 청년들이 사망했고, 80만에 이르는 부상자가 생겨났으니 경제적인 피폐는 불문가지(不問可知)일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북한 정권을 지지하기 위해 또 끊임없이 여러 가지 원조를 해왔습니다. 아마 적어도 매년마다 몇 십억에 달한 원조가 이루어졌고, 이런 상황은 50 여년간 지속되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원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외 매스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북한에 50만 톤의 식량, 100만 톤의 석유, 250만 톤의 석탄……등을 보낸다고 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그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으며 진정으로 원조한 총액은 이 보다 훨씬 많다고 하니 중국인들이 피땀흘려 벌어들인 돈을 외국인들에게 얼마나 주고 있는지 알 수가 없지요.

지금 중국은 개혁 개방정책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국 이후 수십년 동안 중국인들을 가난에 쪼들리게 한‘항미원조’를 계속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북한에 대한 지원은 밑빠진 독에 물을 붇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언제까지 중국인들의 피와 땀을 바칠 것입니까?
2008-02-22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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