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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를 바라 는 것은
icon 코스모스
icon 2006-06-18 06: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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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바라보는 눈




2002년 월드컵 때,광란의 열기의, 붉은 악마를 모르는 사람 없을 것이다. 코리엔 사람이라면 삼척동자도 다 알 것이다. 그 열기로 대한민국은 4강에 진출 하였다. 꿈도 꾸어 보지 못한 것을 붉은 악마들이 해냈다. 온통 세상이 붉은 색이다. 나는 육이오를 거치고 4,19도 거치고 5,16도 거치었다.

육이오 그 배고픔도 알고 있다. 구호물자를 좋아 했던 시절도 있었고, 우유 배급으로 배불린 적도 있었다. 그런 코리아가 88년에 올림픽도 치르고 이제 경제 성장으로 월드컵 4강까지 갔다.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하늘 높이 손을 들고 우리도 해냈다 하고, 소리 지르고 싶고 하늘대고 이겼다 하였다.

그러나 그 열기가 우리나라의 정치를 한걸음 뒤로 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그렇게 열광을 하고 광란의 무대를 만든 나라는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 속에 이렇게 잘살고 부강한 적이 있었을까 싶다.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을, 십년마다 한 번씩 당하고 있었다. 허리끈을 졸라매고 살아남기에 급급하여 사대사상이 생겨나고, 나 살기에 급급하여 남을 돌보지 못하고 나 살 궁리 하다 보니, 당파 싸움이 끊이지 않는 민족 아닌가. 그리고 산수가 빼어나고 아름다워 풍류를 즐기는 민족이 아닌가. 과가 급제 한 사람은 시 한수 잘 쓰면 장원 급제 하지 않는가. 그러다 보니 시와 풍류가 삶의 척도를 두고 살아온 고고한 이민족, 언제부터 빨강 띠를 두르고 구호를 외치게 되었는가 싶다.

나는 육이오를 거치면서 빨강을 기피 하는 현상을 가져 왔다 . 빨간 것은 빨갱이라는 것을 머리에 박히게 들었고 빨갱이는 특별하게 나쁜 놈이라는 것을 듣고 또 듣고 살아왔다.

2002년 월드컵 때 4강 까지 갈수 있는 것은 붉은 악마의 공이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왜 빨강 색인가, 저 중국 모택동이 1,4 후퇴에 남으로 쳐들어 올적에도 빨강 색을 연상 하고, 일본도 빨강색을 연상하는 기가 아닌가 , 그래서인지,2002년에 그 빨강 물결을 볼 때마다 섬뜩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보이지 않은 불안감이 무엇인지, 그때는 몰랐는데, 붉은 악마의 열기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냈다.

그 노무현 대통령은 서민이고, 다른 구호를 가지고 나와서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무엇인가 정치 경제 성장을 둔화 하고 더욱 혼란을 가져 오고 있다 .

애국자들은 이 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가 하고 있다, 지난번 라디오에서 잠간 들었는데 누구의 말인지 모른다.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 인신매매 하는 나라 탈북 하는 나라, 굶어 죽어 간다는 나라에다, 잘사는 남한을 북에다 넘겨주려고 하는가 하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끝부분만 들었다. 간첩을 잡지 않는 나라 , 서울역 광장에서 실직자들이 즐비 하게 자고 있어도 북에다 퍼다 주는데도, 왜 못살아 탈북이 그리도 많고 , 죽어 가는지, 그 정치가 무엇이 좋아서 지금 정치하는 분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

올해의 월드컵에 16강이 되고, 8강이 되어, 4강까지 간다면 ,그 열기로 다시 치룰 선거에 오류를 범하면 어찌하나 하는 사람들의 우려를 들었다. 제나라 떠나서 해외에 사는 주제에 할지 모르지만, 내가 아는 분은 토고가 이기니까 박수를 치는 것을 보고, 왜 우리나라가 지는데 박수를 치느냐 하니 그분의 말이 2002년 4강 까지 가다 보니 이성을 잃은 붉은 악마들이 노무현을 찍어서 나라꼴이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 그래서 입니다, 하였다. 이번에 또 그런 결과를 가져 오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기기를 원치 않는다, 하였다.

이번 지방 선거를 보면 알 것 이리고 한다. 얼마나 힘들면 여당이 그렇게 참패를 하는가. 야당이 잘해서 찍어준 것이 아니고, 여당이 보기 싫으니까 야당을 찍어 준 것이다, 신문기사를 읽었다.

군중 심리 이것은 무서운 것이다 . 군중 심리는 오류를 범하고 남을 만한 잘못 된 것이다. 4년 전에 군중 심리가 새로운 것을 찾아보자 하고 새로운 사람, 학벌도 재벌도 아닌 우리서민과 같은 사람을 뽑아 보자라고 군중 심리가 작용하였던 아닌가. 임기가 아직도 일 년 넘게 남아 있는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 신문에 개혁은 저항이 있다, 라고 하였다.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 국민이 원하는 개혁인가, 자기들이 살아남기 위한 개혁인가 묻고 싶다. 자숙 하고 차분히 앞을 내다 볼 때이다. 무엇이 국가를 위한 일인가, 무엇이 국민을 위한 일인가. 북한도 같은 민족이다.

독일에서 동독과 서독이 통일이 되었는데 동독은 아직도 건설치 못한 잔재가 여기 저기 굴러다닌다고 하였다. 그 나라는 우리나라와 같은 공산주의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세습하는 가장 나쁜 공산주의다 . 저 북녘 땅이 살아나려면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자유의 물 결속에 남한과 북한이 공존하게 걸어갈까 싶다 .그들은 나면서 김일성 위대한 영도자 아버지 하고 자라서 그 머릿속은 이미 붉은 악마로 세뇌 되어 바꿀 수 있을까,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바뀔까 싶다.

일제 36년 동안이 우리 문화 경제 사회를 얼마나 좀먹었는지 이제 겨우 그 잔영에서 벗어나고 있다. 해방 된지 50년이 넘어서야 그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다. 김일성 주의로 50년이 넘게 쇠뇌 받은 저 사람들 앞으로 몇 십 년이 걸릴 것이다 그 이념과 관념에서 벗어나려면 , 그러면 누가 희생을 하여야 하는 것일까, 남한에서 감당할 몫이다 .같이 가려면 남한에서 감당 할 몫이다. 이걸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냥 같은 나라 하지만 엄밀히 같은 생각은 이미 아니다. 그들은 붉은 색이고. 남한은 푸른 색인 것이다.

푸른 색을 입은 남한은, 그 붉은색이 좋아 보여서 붉게 옷을 입으려고 한다. 정작 그들이 이북에 가서 며칠만 있으면 먼저 질식하여 죽을 것이다. 먼저 반기를 들고 나올 것이 자명 하다 , 그런데도 그걸 모르고 흠모하고 여기저기서 남한을 교란하고 선동 한다, 아무쪼록 코리아가 이기를 바라고 붉은 악마들도 응원은 경기장에서 하는 것으로 끝나고 이성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
2006-06-18 06:34:42
66.9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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