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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자유족회창립준비위원회 결성에 즈음하여
icon 무궁화
icon 2007-07-24 1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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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자유족회창립준비위원회결성에 즈음하여 국민과 회원여러분께드리는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그리고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자유자녀여러분.

성하의 칠월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먼저 안부인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경기도에서 생활하고있는 유대지(58세)와 이관웅(59세)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우리의 지난역사 가운데 가장 치욕적인 역사를 든다면, 바로 병자호란과 일제침략이 될것입니다. 병자호란은 역사를 조금 거슬러 올라가서 피해자가 이 땅에 없지만,일제강점하에 동원되신 산증인들이 지금도 눈물속에서 생활하고 계신다는 점에서 아마도 일제침탈이 가장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로 남아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말할것도 없이 일제강점하에서 강제동원된 우리의 역사를 통해서 피해를 보신 수백만명의 그 한서린 이야기를 그 누가 다 알아주겠습니까?

존경하는여러분
부끄러운 그 역사를 바로잡고 이땅에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겠다는 국민들의 그 함성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머나 먼 이국땅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시다가 이름모를 오지에서 억울하게 숨져가신 원혼은 오늘도 우리를에게 자신들의 명예회복을 찾아 달라고 지하에서 소리치고 있으며,그 당시 귀환하신 피해자들도 연로하시고 그 고통으로 이미 숨졌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병석에서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시고 나역하신 심신을 이끌고 그날의 참상을 몸부림치시면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유족은 이 뜨거운 날씨속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전국도보행진을 통해서 이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지난 가슴 아픈 역사를 뒤돌아보고 원혼을 달래며,우리의 지극히 정당한 명예를 쟁취해야 하는 역사의 한가운데 서있다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명예회복은 비록 과거사지만 국권회복을 위한 진정한 작은 길이요, 이런 원혼이 다시는 우리역사에 생겨서는 안되겠다는 국민들의 합의가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이제 본위원회는 국민의 이름으로 이시대의 역사적인 소명의식을 가지고 전진하려고 합니다. 이 길은 비록 가시밭길이라도 우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 갈것입니다. 그리하여 지하에 계시는 원혼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후예로서 권리와 명예를 찾아드리는 길이 바로 올바른 인간의 도리이자,우리후손의 책무이며,우리 후세들에게도 교육의 장으로 길이 남을것입니다.

본위원회는 여러분들의 참여와 애정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부디 본위원회에 많이 참여하셔서 회원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우리의 목적을 향해 큰힘으로 다함께 나아가길 부탁드립니다.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자 유족회 창립준비위원회는 국내,국외에 계시는 모든분들(유자녀,형제 등 후손님들포괄)의 참여와 애정으로서 발전될것입니다.

본위원회의 창립총회 개최 등 향후 세부계획에 대해서는 추후연락드리겠습니다

.

끝으로 여러분들에게 신의가호가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7.23
(가칭)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자유족회창립준비위원회
sps38@hanmail.net(지역,성명,폰번호,맬주소를 보내주셔요)


공동위원장 유대지 010-6255-9678
이관웅 018-332-9291
2007-07-24 10:53:11
59.1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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