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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트랑제 기획> 독자님들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icon 관리자
icon 2005-11-05 1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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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한국을 어떻게 볼까









더블에트랑제 기획> 독자님들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재외동포신문에서 11월1일부터 의욕적인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아래의
기획취지를 읽고 공감하시는 분들께서는 자신의 경험을 보내주세요.
본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시면 채택된 글에 대해서 인터넷
사이트와 종이신문에 게재하며 원고료를 드립니다.


외국서도 이방인 ... 고국서도 이방인

이중의 이방인의 눈에 비친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한국에서 살다가 외국에 나가면 이방인이 됩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한국에 들어오면 또다른 이방인이 되지요. 역이민한 재외동포나
유학생출신들을 이중의 이방인이라 부를수 있을 듯합니다. 불어로는
더블에트랑제라고 합니다.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 있으면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른 문화권에서 지내다 온 사람은 비교를 할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사회현상도 이들의 눈에는 파솔리니의 영화처럼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들의 눈에는 서울사람들에게 익숙한 현상도 새롭게
또는 신기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동포들은 한국인에게 거울같은 존재입니다. 한국사회의 달라진
모습이 그들의 망막에는 선명하게 새겨지기 때문입니다.


밥상위에 팔팔 끓는 음식이 오르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 것도
한국을 방문한 해외동포에게는 쉽게 발견됩니다. TV의 메인뉴스시간에
스포츠뉴스가 별도 편성돼 있는 것도  한국에서만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눈에 비친 모습을 모으면 한국인은 누구인가를 조명할수 있고
숨겨진 한국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게다가 재외동포들이 주로
선진국들에서 거주하고 있으므로 세계 선진국 문화라는 프리즘에 비친
모습을 엿볼수 있겠지요.


이들의 망막에 맺힌 한국사회는 사회학적으로 의미있는 연구거리이며
동시에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해주는 살아있는 자료입니다. 잘 정리하면
사회 문화적 자산이 될수 있지 않을까. 이같은 의도에서 이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외 독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체험을 담은 글을 기다립니다.


기획 1탄=“[일본-림혜영]결혼여부
판박이 질문 ... 왜 그렇게 궁금해 하는지”



 




2005-11-05 1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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