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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논평: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에 대하여
icon 진관합장
icon 2005-10-20 15:10:46
첨부파일 : -
불교논평: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에 대하여

서울 종로구 안국동 130번지 전화 734-6401 전송 734-6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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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불교평화연대
내 용 :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에 대하여

고이즈미 일본 수상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 가하면 조선에 침략을 일본이 인정하는 것이고 일본은 전쟁에서 전사한 일본군인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의 음모를 일본 국민들에게 보이고 호전적인 그들의 야만성을 국민들에게 부추기기위한 정치적인 행보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한 일본에 대하여 한국 정부는 어떠한 조치를 취할 지에 대하여 말 할 수는 없지만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를 향해서 취할 조치는 없다고 본다

한국 정부가 일본의 행동에 대하여 말을 하려면 한국 정부는 국민들과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결이 최우선이다 그런데 국가보안법이라는 악법을 철폐하지도 못하면서 일본에 대하여 말을 한다는 것은 한국인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수상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다는 증거이다 일본 수상에게 할 말을 하려면 우리가 먼저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러한 말을 할 수 없는 처지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가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의 연말 방일 정상 회담은 물론 부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한일 개별 정상회담도 갖지 않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하는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국 정부가 강경하게 일본 정부에 대응할 수 있을지 그것이 의문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이러한 대응이 나오리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나 묻지 않을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한국 정부는 절대로 일본 정부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일본 정부는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점을 정부는 알고 대응해야 한다 또한 국민들도 일본 정부를 향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가 없다

일본을 찬양하는 단체이며 일본 정부를 찬양하는 친일파들이 있는 한 정부가 행동으로 보여준 다는 것은 일시적일 뿐이다 우리 국민을 단결하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당시에 조선 독립군을 잡아가두는 악법인 치안유지법을 철폐하는 과거 청산이 남아 있다 그것은 물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일본이 자행했던 악법을 청산한 뒤에 일본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그 순서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일본이 자행했던 악법을 청산한 뒤에 국민들에게 호소를 한다면 국민들이 나서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국민들이 나서지 않는다는 것을 정부도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제부터 우리 국민들은 일치 단결하여 나라를 지키는 일에 총궐기 할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한 정부를 우리가 지켜야 할 때이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때 강제로 전쟁에 나아가 죽음을 당한 조선인들을 위하여 국민이 단결하지 않으면 일본은 조선을 침략한 사실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을 것이며 조선 분단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을 일본은 정치적으로 행동할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국회는 무엇하고 있는 것인가 국회가 나서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 나서야 함에도 불고하고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회는 국민을 위한 국회라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일본은 조선에 대한 분단에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를 하고 있지 않는가 국회는 일본 수상의 정치적인 행동에 대하여 정치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 정치에는 정치이다 역사에는 역사이다 국회는 국민의 생존권에 대한 책임을 지는 국회인데 아직도 국민을 위하는 국회인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국을 외유하는데 만 몰두하는 한심스런 국회이다 이제는 국회의원들의 실천행에 달려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정부나 국회는 일본 정부에 강하게 나가야 한다 그래야 만이 일본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려는 의도를 막을 수 있다 강한 정부, 강한 국회, 강한 국민이 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 외교적 대응에는 겸손과 양보, 타협이 절대 통하지 않는다 그것은 패배를 뜻하는 언어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때에 친일파들이 선봉에 서서 일본을 찬양했듯이 친일파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일본은 친일파들을 이용하여 일본을 찬양하도록 교육 할 것이 분명하다 친일파 청산이 민족 바로 알기 운동이다 우리는 애국 국민들과 함께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는 운동에 나서자 그것이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열강들을 향해 자존심과 주권을 회복하는 구국운동임을 명심하자





2005년 10월 18일

불교 평화연대 상임대표 :진관
불교인원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스님 한상범
서울불교인권위원장 : 법철
부산불교인권위 공동대표 : 정각 혜총 도관
대구불교인권위원장 : 재원
대전불교인권위원장 : 장곡
충북불교인권위 위원장 : 무원
포항불교인권위원장 :묵설
인천불교인권위원장 : 정암
홍성불교인권위원장 : 보정
불교 여성 회 회장 : 성법

서울불교평화연대 대표 : 법우
부산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 지원
대전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광
광주불교평화연대 대표 : 현지
재주불교평화연대 대표 : 대효
인천 불교평화연대 대표 :보현
경기 불교평화연대 대표: 법민
기장불교평화연대 공동대표 :설곡 송락조
부산 불교 언론 대책위원장 :보화
대구 불교평화연대 대표 : 이상번
2005-10-20 15:10:46
219.249.1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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