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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우와까 여행기
icon 이현덕
icon 2005-08-31 12: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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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우와까 여행기



여행지를 세군데 예약하고 오늘이 두번째의 우마우와까를 가는날입니다
예약할때부터 우마우와까는 멀기도 하지만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야
한다고 하드니 정말 일찍 왔드라구요 나를 태우고 세군데의 다른 호텔을 돌면서
손님을 태우고는 바로 고속도로로 진입을 해서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운전사는 계
속 안내방송을 합니다 여기는 몃번 고속도로 이고 후후이와 쌀따를있는 중요한 통
로이고 부에노스 까지도 연결이 되고 도로변에 있는 큰 건물은 무슨 공장 등등....




한시간정도 달리고는 숲이 울창한 정글 지역 같은 곳으로 들어 섭니다 입구에서 잠
시 머물러서 까페 꼰레체(우유를탄 커피)와 빵을 먹고 바로 출발해서 숲속으로 전
진해 들어 갑니다 도심에서 한참떨어진 산속인데도 자동차가 단일수 있는길은 잘
만들어 놓은 것을보고 관광 객을 위하여 신경을 많이들 쓰고 있다는 느낌이었읍니
다 숩속길은 오래된 고목들로 덮여 있고 길이 꼬불꼬불 하니까 앞만 보고갑니다



가끔 말을타고 지나는 사람도 보여요 산사람들은 자동차보다 말이 더 편한가봐요
한시간여를 기우뚱대며 올라가자 거기 드넓은 평야가 보여요 차가 속력을 내며 달
리자 흙먼지가 뒤쪽의 시야를 가리웁니다 얼마쯤 가다 한 마을로 들어서는데 정말
딴 나라에 온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시골 장터같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장사를
하는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여행자들과 장사꾼들로 작은 마을이 축제의 날같아
요 집들의 건축양식이나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 일행과는 아주 달라요 영화에서 본
잉카족을 닮았다고 할까 대부분 키가작고 피부는 검고 거칠어 보이고 아마 여기의


토착민들이겠지요 전에는 볼리비아 땅이였다니까 사는방식도 볼리비아 식으로 사
는가봐요 한동안 자유시간을 주어서 여기저기를 촬영하고 한집에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하고 이집은 다방이 아니라 그냥집에서 커피를 팔아요 마당에는 선인장 만으로
꾸며진 예쁜 화단이 보여서 그 화단을 사진에 담으며 예쁘다 누가 관리 하느냐 하면
서 몇마디 대화를해보니까 아주좋아하면서 잘웃고 말도 잘하고 우리와 다른게 없드
라구요 다른이들은 상가쪽을 열심히 뒤지고 단입니다...



마을에서 떠나 한참을 가는데 길옆에 선인장들이 보여요 아주 엄청나게 큰 선인장들
을 보면서 내심 무척이나 반가웠읍니다 제가 선인장을 좋아 하거든요.....


좀더 가다가 건너편을 보니 마치 화산이 폭팔한 흔적 같이 검은 흙과 돌덩어리와 선
인장들이 보이는데 선인장들은 군락을 이루고 큰 군대가 사열하듯 몰켜서있는 진풍
경입니다 안내원의 말이 여기가 우마우와까인데 산에 오르기전에 점심식사를하고
오른답니다 또 여기 학생들이 전에는 후후이까지 학교를 단여야했기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여기도 학교가 세워져서 이제는 공부하기가 좋아
졌다고 하고 학교 설립자는 누구고 하면서 이름도소개하고 자랑스러워 하면서 여기는
숙박시설이나 식당들도 잘되어 있으니 나중에라도 가족들과 함께와서 쉬였다 가라고
권하드라구요 간당히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서 차에올라 선인장 공원을 향합니다




공원 입구에 차를 세우고 자유시간으로 공원을 둘러봅니다 산 한쪽 부분에 선인장들
이 몰켜있고 이 부분을 특별 관리구역으로 꾸미고 관리인들이 안내도하고 우리들은
안내도 뿌리치고 사진찍기에만 몰두 했어요 산 정상에는 돌을 잘 다듬어서 쌓아 올린
탑 모양의 쉼터도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이 선인장과 잘어울려서 더 보기 좋았어요...
내려오다 박물관을 들렸어요 이 박물관은 아주 오래된 박물관이고 유명한 작품들을
볼수 있다고 했는데 나는 봐도 잘모르겠고 오히려 박물관보다는 주변환경이 더 관심
을 끌드라구요 사진 몃장을 찍고 다시 출발해서 내려 갑니다....



올라갈때의 그 울창한 숲길에 들어서자 조금 내려오다가 다들 내려서 걸어 가라는군
요 차를너무 오래 탔으니 내려서 경치좋은 숲길을 산책할 기회를 준다는거죠....


와!!! 정말 이런숲길을 처음 만나는거 같아요 각종 식물들은 신기해 보이기만하고 낭
떨어지의 저아래서부터 뻗어 올라온 나무들은 너무 울창해서 그대로 아래로 몸을 던
져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꺼같은 기분이예요 한참을 걸어 내려오다가 차가 닥아와서
올라타고 계속 내려오는데 큰 저수지를 만났어요 얼마나큰지 차로 한참을 달리면서
계속 저수지에 데한 해설을 합니다 여기물로 후후이와 쌀따 전체를 공급한데요.
내 카메라의 칩이 다되서 더이상 사진을 찍을수가 없네여 쌀따가 저아래보입니다
2005-08-31 12:53:56
24.232.188.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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