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2차 대전의 전범국으로 일본은 독일과도 너무나 다르다. 독일은 자기들이 저지른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함으로써 피해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정직과 신뢰를 쌓은 나라지만, 일본은 과거사에 반성은커녕 왜곡과 합리화로 일관하고 있다.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복원하여 사용하는 나라가 일본이다. 그들에게는 침략의 피가 흐르고 있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과거와 같은 침략을 재현할 태세다. 남의 영토를 탐내는 나라,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고 과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 신격화된 민족의 무결성(無缺性)에 집착하고 파시즘의 뿌리가 여전히 살아있는 한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2012-09-06 1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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