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은 전쟁의 방향을 뚜렸히 하고 있다.
몰락: 이스라엘군, 미군, 나토군
대책: 중국군을 꼬셔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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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나토 항공기 추락…사상자 영국군 14명 사망 확인
06/09/02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지역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항공기 한 대가 추락했으나 사상자 발생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나토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국제평화유지군(ISAF) 대변인이 밝혔다.
또 이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탈레반 반군 간 충돌이 계속되면서 양측에서 20여명이 숨졌다.
스콧 룬디 ISAF 대변인은 "그 항공기는 나토군의 임무를 지원하고 있었다"며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져 칸다하르시 서쪽 20㎞ 지점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항공기에 몇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지 밝히지 않은 채 "적군의 공격 징후는 없었다"고만 밝혔다.
이 지역 부족 지도자인 하지 에이사무딘은 항공기 잔해가 빈 들판에서 불타고 있다며 지금 추락현장 상공에 헬리콥터 3대가 비행하고 있고 연합군이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추락 직후 압둘 탈리크 라는 사람이 탈레반 대변인을 자임하며 항공기 추락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진위 확인은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최근 다시 탈레반 반군의 공격이 잦아지면서 반군과 정부측 사이에 교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측의 인명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1일에는카불 남서쪽 500㎞ 헬만드주에서 반군이 경찰 검문소를 공격해 경찰관 5명이 숨지고7명이 다쳤으며 4명은 납치됐다. 경찰은 반격에 나서 반군 3명을 사살했다.
또 이날 아프간 남서부 님로즈주에서는 탈레반 반군들이 경찰 수송대를 습격, 경찰관 4명이 숨지고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탈레반 병사 3명이 사살됐으며 남부 자불주 가람사이르에서도 경찰과 탈레반 반군 간 교전으로 탈레반 병사 4명이 숨졌다.
(칸다하르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