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쇼핑 일정 위주로 구성돼 살 것은 많아도 보고 즐길 것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던 국내 관광 상품이 K-POP콘서트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엔터투어먼트(관광과 대중문화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로 확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이섬이 엔터투어먼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남이섬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주인공이 아름다운 사랑을 나눴던 장소이고 섬 전체에 드라마를 상상할 수 있는 볼거리를 통해 낭만에 젖어 들도록 만들어 최초 한류열풍의 진원지로 자리 잡았지만 이제는 독자적으로 각종 이벤트와 스토리텔링, 한류 스타의 갤러리 등 다양한 구성을 덧붙여 엔터투어먼트의 대표격으로 한류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감에 한류 목적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남이섬을 비롯한 대장금 테마파크 등 지역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해외 관광객들이 한류와 지역의 美를 모두 느끼고 만족 시키는 엔터투어먼트가 확산되어 직접 한국으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