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중국을 국빈 방문한 한국 이 대통령은 한. 중 FTA와 관련해 “이제는 양국이 열린 무역대국의 길”을 가야 한다며 양국 간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였다는 발표이다. 이번에 양국정상(頂上)이 빠른 시일 내 FTA협상을 개시키로 합의 한 것은 양국은 물론 동북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발전을 위해 적절한 합의로 생각된다. 중국은 비약적인 경제성장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G2강대국이자, 한국과는 최대 교역국이라 한다. 그동안 한. 중 양국은 1992년 수교이후 20여 년 동안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고,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긴밀히 협력해왔지만, 북한과 관련된 북핵, 천안함 등 군사도발과 한반도 안보와 외교, 국방문제 등에서는 미묘한 온도차를 보여 온 게 사실이다. 한국 내 야권 일부에서 한.중 FTA추진에 대해 시기상조,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지만, 양국정상이 어렵게 합의한 사항인 만큼, 조속한 FTA 체결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윈! 윈!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양국의 FTA로 중국의 일방적인 북한 편들기와 북한의 무모한 군사도발을 억제해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과 평화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2012-01-12 1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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