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지난 1일 동계훈련에 들어갔지만 현재 북한 군부대 내에는 절반 이상의 군인들이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을 앓고 있어 훈련을 받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군에선 전군의 영양실조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오후에 진행하던 군사훈련 일정은 모두 빼고 잠을 재우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상황이 이런데도 북한정권은 무슨 자신감인지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주민들에게 대남 적개심을 한껏 고취시키며 전쟁 의지를 북돋우고, 남한에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윽박지르고 있다. 전쟁을 책임질 군인들이 배고픔에 시달리다 못해 훈련을 접고 장시간 잠을 청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북한정권의 비장한 전쟁 의지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