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 정부가 6자회담 조건으로 내세운 핵 개발 프로그램 가동 중단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경수로 건설과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고, 핵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권리는 자주권에 속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추호도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북한이 늘 그러했듯이 전략을 펼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특히 강성대국 원년 진입 목표 달성에 대한 욕구가 최고조에 달한 현재, 대북 경제재재 해제를 노리고 있는 보이는데요. 하지만 매번 핵 무력을 운운하며 국제사회를 농락하는 이러한 행동은 영향력은 고사하고, 그나마도 우호적으로 대하던 국제사회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간주돼 국제적 미아로 전락하는 일을 자초할 것 입니다. 북한은 괜한 술수 부리지 말고, 기회를 베풀 때 조용히 따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