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돌 스타와 K-POP의 한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이 K-POP으로 무장한 토종 한국 뮤지컬이 해외 진출에 나서며 한류 열풍의 폭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한류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카라의 박규리와 초신성의 성제 등이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는 일본 현지 개막 첫 주 공연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1회로 예정 된 커튼콜이 3~4회로 길어지고 매회 기립박수가 이어지는 기이한(?) 사태가 발생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앙코르에 인색한 일본 관객들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요즘 한류 문화는 대세라고 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문화라는 것이 빨리 소진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 안주하다보면 금세 잊혀지기 마련이죠. 꾸준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로 그저 한순간의 열풍이 아닌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한국 뮤지컬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