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가정주부 각각 15명과 35명 등 모두 50여 명이 참가해 김치에 대한 유래와 영양학적 우수성 등에 대한 설명과 김치 담그기 체험, 시식 등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날 중국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 못지않게 김치를 담그는 과정 하나하나에 매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김치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비록 김치 담그기란 작은 체험 행사에 불과 했지만 참여했던 한-중 주부 모두가 즐겁고 진지하게 임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양국의 주부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한-중 김치 담그기 행사가 조금 더 큰 규모로 발전 되어 양국이 문화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