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20대 김정은에게 맞춰 50대 간부들은 하루아침에 쫓겨나고, 대신 30대 간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느닷없이 간부 세대교체라... 북한에 제대로 망조가 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 내일하며 체제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도 유지하려면 경험과 식견이 있는 연륜 있는 자들을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오는 것이 시급한 상황에서 세습 구축을 한답시고 20대 김정은에 간부들까지 새파란 애송이로 채우고 있다니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더욱이 이 경우 하루아침에 퇴출당한 간부들은 손 놓고 바라만 보고 있을까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반푼이 같은 북한, 스스로 망하는 지름길을 향해 질주하고 있네요.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2/2011111200782.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