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대북 인도적 지원 1년 만에 재개>>
정부가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대북지원 재개를 승인했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정부의 자금이 들어간 대북인도적 지원은 처음이다. 연일 북한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주민들이 식량난으로 인해 고통 받는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개인적으로도 북한 주민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은 분명 이루어지는 것이 옳다고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지금껏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국제사회가 북한에 꾸준한 인도주의적 지원(식량&의료품)을 한 결과, 지원된 물품들은 모두 권력기관과 군대가 장악해 일개 주민들은 쌀 한 톨, 약 한 알 배급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지원에 있어서는 지금까지와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 혹은 확실한 대책과 지원 기준이 만들어 져야 주민들의 굶주림 배를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http://news.donga.com/3/all/20111109/41737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