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북한의 인권실상 문제는 국제적인 세미나, 학술회 등에서 익히 다뤄져 왔던 문제지만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했고, 그에 따라 공감되는 부분도 어느 정도 한계점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인권영화제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이야기함으로 대중들이 북한 인권 실상을 간접적으로 보고 느끼며 많은 공감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탄압 실상을 알고, 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