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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국과 식량배급 체계
icon 식량
icon 2011-11-03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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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12년은 김정일 위원장이 1998년부터 주장해 온 ‘강성대국의 원년 해’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김 위원장은 ‘3대 강성대국론’으로 첫째 ‘정치. 사상의 강성대국’, 둘째 ‘군사의 강성대국’, 셋째 ‘경제의 강성대국’을 선전해왔으나 어느 것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실패로 끝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3대 권력 세습, 화폐개혁과 경제정책 실패, 연이은 수해(水害)등으로 경제/식량난에 핵실험, 천안함 폭침, 연평도 민간인 포격도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고립과 외화고갈 등 김 부자(父子)정권 63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는 실정이다. 북한주민 70%이상이 당국의 배급 중단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팽배하고, 탈북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당국은 주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강성대국이 되는 내년부터는 정상적인 식량배급이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이 매년 필요한 식량 530만t 가운데 100만t 가량 부족한 상태로 정상적인 식량배급을 선전하는 것은 내부 선전용이란 지적이다. 북한정권이 핵무기, 군사대국 등 대남무력적화야욕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들이 입버릇처럼 선전해 온 쌀밥 고깃국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강성대국의 실현’은 애초부터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북한주민들도 이러한 허황된 선전노름에 더 이상 속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리라 본다.
2011-11-03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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