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음 주(11.1~2)에 러시아를 방문해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서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11.3~4)’에 참석할 예정이라 해요. 이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2008년 취임이후 세 번째로서 그동안 양국 정상은 G20, APEC 등 정상회의 시 만남을 통해 양국의 현안에 긴밀한 공조를 이뤄와 그 어느 때보다도 밀월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한. 러 정상회담은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와 동북아 안정과 평화, 미래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격상하여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양국은 물론 북한, 일본, 중국 등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러 간 가스관 연결사업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요. 이 대통령은 11월 2일 러시아 방문을 마치자마자 프랑스 깐느로 날아가 ‘제6차 G20 정상회의(11.3~4일)’에 참석, 지난해 의장국으로서 “유로존 위기대응, 세계 경제회복과 성장 공조, 국제통화체제 개혁, 금융안전망, 글로벌 거버넌스” 등 폭넓은 논의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