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그 나라의 식생활뿐만 아니라 민족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문화재원입니다.
한국이란 작은 나라가 외국에 많은 홍보와 올림픽, 월드컵, 유명인사 김연아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에 의해 널리 알려지면서 한국의 특색 있는 문화, 특히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음식 문화에 대해서 외국인들의 관심과 체험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일본 도쿄의 핫토리 요리전문학교와 미국 필라델피아의 드렛셀 대학 등 세계 최고 요리 학교에서 한식 강좌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중국 1대 요리 학교인 중앙 양주대학에서도 내년부터 한식 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렇듯 세계적인 대학에서 한식강좌를 개설해 체계적으로 배워 나간다는 것은
한식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과 동시에 앞으로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문화가 세계화의 원천이고, 새로운 산업이 되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세계적인 요리학교들에 지속적인 한식 강좌와, 개설 확대가 이어져 외국인들에게 한식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