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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구하기 운동
icon 인권
icon 2011-10-07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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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인권단체, 탈북자단체사이에서 1985년 북한으로 월북했던 ‘통영의 딸’ 이른바 신숙자씨 모녀를 구하기 운동이 뜨겁게 확산되고 있다.
남편 오길남(69)씨가 1986년 탈북한 뒤 이들 모녀는 즉각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돼 처참한 고통을 당해오다가 몇 해 전에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의 통제구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 모녀를 본 탈북자는 이들이 요덕수용소에서 나왔다고는 하나, 신씨는 거의 폐인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며, 못 먹고 아픈데다 자식 걱정 때문에 얼굴은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하기 그지없는 상태였다고 했다. 또한 신씨는 물론 두 딸 혜원, 규원이 역시 뼈만 앙상한 상태로 극심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참혹한 생활이 알려지면서 본 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를 비롯한 많은 국제사회 인권단체들이 이들을 구하기에 나서고 있다고 하네요. 북한 김정일이 이제라도 무모한 핵·미사일을 포기하고 납북자, 국군포로, 수용소 감금자 석방 등 인권 개선에 나선다면, 북한이 절실히 바라는 식량/경제난 해결을 위해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적극 나선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2011-10-07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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