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세계 각국 공군이 보유하기를 꿈꿔오는 하늘의 작전지휘소!,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한국공군이 처음으로 ‘피스아이(Peace Eye) 1호기’를 인수한 날로서 한국 공군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자랑스러운 날이었다.
이번에 한국 공군이 인수한 조기 경보기 E-737은 '피스아이(Peace Eye)', ‘평화의 눈’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는 최첨단 경보기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한국 상공을 지키게 될 피스아이는 승무원 10명 탑승, 9~12.5km 상공, 작전반경 500km, 공중과 해상 표적 1000개를 동시에 추적 가능하고, 8시간 동안 북한전역은 물론 한반도 전체 상공을 커버할 수 있으며, 특히 북한군의 저고도침투비행기인 AN-2기까지 탐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스아이(Peace Eye)’가 공군은 물론 육군, 해군, 해병대와 통신체계 연동이 가능하고, 또한 미 공군, 해군과도 상호 연동체계를 갖고 있어 연합 및 합동작전을 효율적으로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공중조기경보기를 운용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스웨덴 등 13개국에 불과하다고 한다.
다시 한 번 ‘피스아이(Peace Eye)’가 ‘한반도 평화의 수호자, 감시자’로 등극함을 축하하며, 앞으로 평화의 파수꾼으로 나래를 펴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