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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영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
icon 전사
icon 2011-09-07 17: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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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불법 기습 남침공격으로 촉발된 6.25(한국)전쟁은 3년여 동안 수백 만의 인명피해와 전국토가 초토화되는 피해를 입었다. 3년여 6.25전쟁기간동안 13만여 구의 전사자 유해 중 4만여 구의 유해가 비무장지대(DMZ)와 북한지역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 정부(국방부)는 6.25전쟁발발 50여년만인 2000년처음으로 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했고, 2007년 유해발굴감식단을 국방부에 창설해 연간 1천여구의 유해를 찾아내 지금까지 총 5,182구를 발굴, 이중에는 미군과 영 연방 전사자 유해 13구를 발굴해 인도(引渡)했다고 한다.
한국정부(국방부)의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한국군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도와준 미군, 영국군 등 유엔군 전사자유해발굴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엊그제 육군 25사단에서는 당시 중공군과 영국군의 격전지였던 ‘설마리 전투(파주)’일대 등 14곳에서 영국군과 아군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한 개토식이 있었다한다.
또한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유해발굴단을 직접 찾아 “전사자들의 유골은 이 나라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영원히 살아 있는 대한민국이라며 최후의 전사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듯이 6.25전쟁 희생자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이 각별하다고 한다. 자유와 평화, 우방 한국을 위해 젊음을 바친 전사자 유해를 찾아 안장을 통하여 고인의 영안을 추모하고 유가족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된다.
2011-09-07 17: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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