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수도권과 중부지방 등은 지난번 104년 만에 기록적인 집중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물난리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에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선 2~3일 사이에 700㎜넘게 내리는 등 그야말로 물 폭탄으로 도로가 끊기고 가옥이 침수되는 등 물난리를 맞았다.
이로 인하여 강원도 춘천으로 지원봉사활동 중이던 대학생 13명이이 산사태로 숨지고, 서울에서도 우면산 등지에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으로 수십 명의 인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번 엄청난 수해로 아픔과 시름에 잠겨있는 수재민들을 돕고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국방부는 피해지역에 11만여 명의 국군장병과 250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토사제거, 도로/제방보강, 침수가옥 정리, 방역활동 등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대대적인 수해복구와 대민지원으로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많은 장병들이 주말과 휴가까지 반납하고 수해복구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에서 수재민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폭염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군장병들이 묵묵히 수해복구활동에 구슬땀을 쏟고 있는 모습에서 군인들이 국가의 최후 보루란 신뢰와 믿음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