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릿고개 넘길 감자까지 털어 가는 세상
icon 아사
icon 2011-07-19 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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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60년 대만하더라도 오늘날처럼 빈국(貧國)이 아니었다. 지난 60년 넘게 부자(父子)가 권력을 대(代)물림하는 장기군사독재로 돌아 온 것은 헐벗고 굶주림이라는 참혹한 가난뿐이었다.

북한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식량부족으로 인구 1/10(2,300만)이 기아로 숨지는 참극을 겪은바 있지만, 김 부자는 대(代)를 이어 핵과 미사일 개발과 군사력 증강에 혈안이 돼왔으며, 일반주민들에게는 ‘선군정치로 2012년 대망의 강성대국’이 달성된다며 허위 거짓 선전을 해 오고 있다.
북한의 식량난은 한 두 해의 문제가 아니다, 벌써 15년 넘게 폭우와 가뭄 등 자연재해와 비료, 농약 등 농자재 부족과 영농기술 낙후, 농민들이 생산의욕 저하로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어 오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NGO단체나 관광객들에 의하면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이 하루에 강냉이 150g 정도로 겨우 연명하고 있는 상태라 하며, 이러한 식량난은 북한 군인들도 마찬가지로 당의 배급이 중단, 감소된 이후 병사들은 하루 강냉이, 밀가루 등 300g(하루 정량 700g)으로 일부 부대군인들은 풀뿌리와 산나물로 풀 밥을 지어 먹는 등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다보니 군인들은 주민들의 감자밭을 통째로 캐가거나, 민간인 감자창고를 강탈(도둑질)하는 일이 벌어지고, 얼마 전에는 탈영병이 민가 감자를 훔쳐 먹다가 저항하던 농민부부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군인들 곡식 강탈로 울고 있는 보릿고개...?
김 부자(父子)는 더 이상 ‘선군정치’, ‘강성대국’이란 거짓선전을 거두고 한국 및 국제사회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와 화해 협력, 개혁 개방에 나서 길 바란다.
2011-07-19 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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