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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대한체육회 분쟁관련 체육인 간담회 심양에서 개최
icon 심양
icon 2011-07-19 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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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심양에서 지난 2년간 재중 교민 사회를 혼란스럽게 했던 재중국대한체육회의 분쟁을 해결하고자 재심양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재중국대한체육회 체육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재중국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의 현 실태와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재북경대한체육회 위영만 회장, 재상해대한체육회 원부희 회장,
재심양대한체육회 조원용 회장, 재중국대한골프협회 이상운 회장,
재중국대한야구협회 박영진 회장, 재중국대한탁구협회 박양숙 회장, 재중국대한복싱협회 김삼수 회장, 재중국대한승마협회 이성희 회장, 재중국대한요트협회 김광호 회장, 재중국대한육상연맹 배병섭 회장,
재장춘대한체육회준비위 송인경 위원장, 제90회 전국체전 중국선수단 문진수 단장 외 체육회 관련 인사 40여명이 모여 심도 깊은 대화와 토의가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간담회가 열린 심양은 중국 내 어느 지역 교민사회보다 결속력이 강하고 지난 2002년 재중국대한체육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재중국대한체육회의 산실이며, 다른 어느 곳보다 체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역대 3명의 전국체전 선수 단장을 배출한 심양에서 열린 간담회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 날 심양에서 열린 제6회 재중국대한테니스협회장배 겸 제92회 전국체전 선발전 대회에 참석했던 체육회 인사들은 대회가 끝나고 바로 심양 한제호텔로 이동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체육인들은 주요안건으로 재중국대한민국체육회로 임의 재설립 및 정관 완전개정, 정•준 가맹경기단체 구분, 당연직, 중앙대의원 자격, 행정소송 진행, 재중국대한체육회 명칭 변경 등을 토의하였다.
이어 간담회를 마친 체육회 인사들은 전국체전 선발전을 축하하기 위하여 심양을 방문한 현 체육회 김광림 회장을 만나 체육회 분쟁의 가장 중요한 쟁점인 2009년 12월 4일의 이사회 결의가 부당함을 알리고 또한 2010년 11월 26일의 정관개정의 내용 중 역대 회장은 종신 대의원으로서 투표권을 가진다는 개정은 대한민국에는 전례가 없는 악법이니 신임 회장이 체육회의 발전과 대승적 화합 차원에서 새로이 정관을 개정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지회 와 경기연맹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김광림 체육회 회장은 악법도 법으로 전임회장이 만든 정관을 개정할 상황이 아니며, 지회 와 경기연맹 문제도 조건이 충족되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체육인들은 현 김광림 체육회 회장과 집행부에 재중국대한체육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전체 재중국대한체육회 관계자의 간담회 개최를 요구하였다. 또한 이 요구가 2011년 7월 26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재중국대한체육회 관계자와 간담회 체육인들을 지지하는 지회 와 경기연맹을 포함한 새로운 체육회를 설립할 것이며, 지난해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재중국대한체육회 전임 회장 시기의 공금횡령 및 공금유용에 관한 건을 대한민국 사법당국에 고소, 고발키로 결의하였다.
재중 교민 사회의 건강과 화합 증진을 목표로 매진해온 재중국대한체육회의 그간의 노고와 땀을 퇴색하게 하는 현 체육회 분쟁이 조속한 시일 내 원만히 해결되어 재중 교민 사회가 다시 하나 되길 바란다.
2011-07-19 1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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