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일 남아공 더반에 도착해 국민들의 염원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밤낮으로 득표활동을 한 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에 성공하고 이번에는 자원부국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콩고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번 이대통령의 콩고 국빈방문은 1763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이며, 조셉 카빌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의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미 알려진 바대로 콩고는 2000년 대 초반까지 극심한 내전으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입장이지만, 최근 콩고정부는 국가재건과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한국 이대통령의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이대통령은 이번 콩고 방문을 통해 지난날 한국이 전쟁 폐허를 딛고 세계 경제 10위권 강대국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콩고에 전수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에너지 자원개발과 사회간접자본 구축, 농업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 하네요.
그동안 이대통령은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성장을 이끌어낸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해 G20서울정상회의 의장국으로 회의를 개최해 각국 정상(頂上)들로부터 “글로벌 리더” “세일즈 정상외교의 귀재”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해요.
이번 이대통령의 자원부국 콩고방문이 양국의 경제발전은 물론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특히 한국은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고, 콩고는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양국 윈!윈!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