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형제는 용감했다 영면을 기원합니다
icon 용감
icon 2011-06-08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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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59회째 맞은 현충일 추모행사를 보고 느낀 소회를 적어 볼까 해요. 18세 어린나이로 6.25전쟁에 뛰어 들었던 형제(형 이천우 이등중사, 동생 이만우 하사)가 1년 만에 전사해 형의 유해만 수습되어 국립현충원에 묻혔지만, 금년에 동생의 유해가 발굴되어 60년 만에 형이 잠들어 있는 곁에 잠들게 되었다는 기쁘고도 슬픈 재회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시었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장관 등 군 주요지휘관과 유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두 형제의 안장식이 최고의 예를 갖춰 실시하고 60년 만에 재회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들 형제의 묘를 “호국 형제의 묘”로 명명했다하네요. 추모식에 참석한 이대통령은 “조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도 남북 산야에 잠들어 있는 13만 호국용사들의 마지막 유해 한 구를 찾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합니다. 다시 한 번 국가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영면(永眠)을 기원해요

2011-06-08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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