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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대남 강경전략 쓰는 이유는
icon 무모
icon 2011-06-08 1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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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도 안 돼 3번째 중국을 찾았지만, 과도한 경호경비와 비밀 행보에 일부 중국 언론, 정치인,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난, 조롱이 거세게 일고 있다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도 중국지도부에 식량석유, 투자를 애걸하였지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빈손에 빈 달구지(열차)로 돌아가자 그 분함을 남한정부로 돌리기 위해 중국에서 돌아 온지 3일 만에 외교적인 관례를 깨고 북한권력최고기구인 ‘국방위(위원장 김정일)’가 직접 나서 남북 간 비밀접촉사실을 폭로하고 나섰다.

남북대화와 정상회담은 실타래처럼 꼬인 한반도 문제와 북핵문제를 푸는 열쇠로서 중국, 주변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권고해 왔지만, 북한은 자신들의 요구조건에 맞지 않으면 핵, 전면전 불사 등 위협과 협박을 해왔고,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어김없이 유화공세를 펼쳐 전형적인 화전양면전술을 구사해 왔다.

이번에 뜬금없이 남북당국자 비밀접촉을 폭로한 것은 한국정부를 곤경에 빠뜨려 남한 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 한반도문제에서 자신들이 주도권을 잡고 식량과 달러를 얻어 보겠다는 얄팍한 꼼수로 보고 있다.

이번 북한 국방위(김정일)의 악의적이고 무모한 폭로전에 나선 돌출 행동에 대해 안정적인 3대 권력 세습과 만성적인 식량, 경제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져버린 실책, 악수란 지적이다.
지금이라도 김 위원장이 통 크게 핵을 포기하고 사죄할 일 있으면 사과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남북대화든 정상회담에 나와야 한다.
2011-06-08 1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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