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재일동포의 아픔을 감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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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2011-05-22 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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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큰 지진 피해를 입은 센다이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함께 후쿠시마의 이재민 수용 시설인 아즈마 종합운동공원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는 일정이 잡혀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센다이 나토리시 피해 지역과 다가죠 이재민 수용 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문하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센다이 총영사관에서 우리 동포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갖고 지진 발생 이래 재일 동포들이 신속한 구호 활동과 성금 전달, 자원 봉사 등을 통해 재일 동포 사회는 물론 일본 사회 전체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것을 치하하고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이 대통령의 이번 일본 피해 지역 방문이 일본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깊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원전 사고 피해 지역인 후쿠시마 시로 이동해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함께 아즈마 종합운동공원 이재민 수용시설을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민들에게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일본의 진정한 이웃으로서 일본인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하며, 복구 재건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재민들에게 우리 초등학생들이 일본 국민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부채와 세탁기, 김 세트 등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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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쓰나미, 원전 사고를 지켜보면서 일본의 대응이 참 아쉬웠는데요.
이렇게 한중일정상회담을 하면서 3국의 관계가 강화되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교민의 피해도 참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는데요.
우리 교민의 피해를 어루만져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05-22 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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